初五日。
雲陰。入直。午後出來。以借金冠服事。往長洞李參判家。未見而還。金直長亨集。起伻裁書。送聽松牛溪集。又致同苦。修正自家名啣來歷。
雲陰。入直。午後出來。以借金冠服事。往長洞李參判家。未見而還。金直長亨集。起伻裁書。送聽松牛溪集。又致同苦。修正自家名啣來歷。
날 짜 | 1859년 9월 5일 / 哲宗10 / 己未 |
---|---|
날 씨 | 구름 끼고 흐리다. |
내 용 |
입직(入直)했다가 오후에 나왔다. 금관복(金冠服)을 빌리는 일 때문에 장동(長洞) 이 참판(李參判)의 집에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직장(直長) 김형집(金亨集)이 하인을 통해 편지를 써서 『청송집(聽松集)』과 『우계집(牛溪集)』을 보내주었으니 동고동락한 정을 다한 것이다. 내 명함(名啣)의 내력을 수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