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
日氣連和。將以明日行司驛院都監所任名。凡具未成。自多擾惱。其中紗帽之未及。最可憫也。吏曹吏李慶敏來受八世譜去。起伻懿陵牽來家鬣。姜校理晉圭。承旨勉圭。李佐郞錫宙。權碩士鍾士則來訪。權進士載衡。又來訪。
日氣連和。將以明日行司驛院都監所任名。凡具未成。自多擾惱。其中紗帽之未及。最可憫也。吏曹吏李慶敏來受八世譜去。起伻懿陵牽來家鬣。姜校理晉圭。承旨勉圭。李佐郞錫宙。權碩士鍾士則來訪。權進士載衡。又來訪。
날 짜 | 1859년 8월 21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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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날씨가 연이어 화창하다. |
내 용 |
장차 내일 사역원 도감소(司驛院都監所)에 임명 받으러 가야하는데 모든 물품들을 갖추지 못했으니 매우 시름겹다. 그 중에 사모(紗帽)가 갖추어지지 못한 것이 매우 고민된다. 이조 서리(吏曹胥吏) 이경민(李慶敏)이 와서 ‘팔세보(八世譜)’를 받아 갔다. 하인을 의릉(懿陵)에 보내 우리 집 말을 끌어오게 했다. 교리(校理) 강진규(姜晉圭), 승지(承旨) 강면규(姜勉圭), 좌랑(佐郞) 이석주(李錫宙), 석사(碩士) 권종(權鍾) 권칙(權則)이 찾아왔고, 진사(進士) 권재형(權載衡)도 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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