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
朝移寓本主洪文煥新買屋定。陪下人韓學金送子守欽還鄕。不無去留之悵。李承旨晩運來訪。窮僻小屋。頗致繾眷。可感。夕修泮村人事。
朝移寓本主洪文煥新買屋定。陪下人韓學金送子守欽還鄕。不無去留之悵。李承旨晩運來訪。窮僻小屋。頗致繾眷。可感。夕修泮村人事。
날 짜 | 1859년 8월 20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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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아침에 본주(本主) 홍문환(洪文煥)이 새로 산 집으로 정했다. 배하인(陪下人) 한학금(韓學金)이 아들 수흠(守欽)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갔으니, 가고 머무는 서글픔이 없지 않다. 승지(承旨) 이만운(李晩運)이 찾아왔는데 궁벽한 작은 집에서 사뭇 곡진히 돌보아 주었으니 감사하다. 저녁에 반촌(泮村)에 인사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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