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朝始營行任計。使頖人李天吉。買靵子及紗帽黑帶木靴等物。夕往見舊主。其家極狹窄難容。而見我涕泣。不無可矜。
朝始營行任計。使頖人李天吉。買靵子及紗帽黑帶木靴等物。夕往見舊主。其家極狹窄難容。而見我涕泣。不無可矜。
날 짜 | 1859년 8월 19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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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아침에 비로소 영(營)으로 가 직책을 맡을 계획으로 반인(頖人) 이천길(李天吉)을 시켜 뉴자(靵子) 및 사모(紗帽), 흑대(黑帶), 목혜(木靴) 등의 물품을 사오게 했다. 저녁에 전 반주(泮主)에게 가서 만났는데, 그의 집이 매우 협소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나를 보고 눈물을 흘리니 불쌍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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