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
朝又細雨。使木手造馬櫪。兒少等連夜有京師之夢。想次兒不久還家也。蔡兒病臥已三日。其症出於陽虛。而似有所傷。故送婢浯市藥局。使之製來小柴胡湯二帖。使家丁斫四山分松。
朝又細雨。使木手造馬櫪。兒少等連夜有京師之夢。想次兒不久還家也。蔡兒病臥已三日。其症出於陽虛。而似有所傷。故送婢浯市藥局。使之製來小柴胡湯二帖。使家丁斫四山分松。
날 짜 | 1859년 8월 7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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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아침에 또 가랑비가 내리다. |
내 용 |
목수를 시켜 말구유[馬櫪]를 만들게 했다. 아이들이 연이어 밤에 경사(京師)에 있는 꿈을 꾸니 아마도 차아(次兒)가 머지않아 환가(還家)할 것 같다. 채 아(蔡兒)가 병으로 누운 지 이미 3일인데 그의 증세가 양기(陽氣)가 허(虛)한데서 나와 아마도 상한 듯하다. 그래서 오 시(浯市)의 약국에 여종을 보내 소시호탕(小柴胡湯) 2첩(帖)을 지어오게 했다. 집안 일꾼을 시켜 네 산에 나누어 소나무를 베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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