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8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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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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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8월 2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매우 덥다.
내 용
위라(位羅) 정분(丁分) 놈이 또 예천(醴泉)의 결복(結卜)하는 일로 와서 간청을 하니, 아전 서리들의 교묘하고 악랄함이 여기에까지 이르렀다. 명동 족제(明洞族弟) 중운(重運)이 저물녘에 찾아왔으니 부중(府中)으로 가는 길에 들린 것이다. 이러한 혹독한 더위에 60 노인의 근력이 매우 좋다 할 만 하다. 밤에 주문관(主文官) 김 태(金台)와 과환(科宦)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꾸었으니 매우 괴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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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
極熱。位羅丁分漢。又以醴泉結卜事來懇。吏胥之巧惡。一至此也。明洞族弟重運。乘昏來訪。蓋府中路也。値此酷熱。六十翁筋力。甚可佳也。夜夢與主文金台。有科宦說。甚可恠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