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
河上柳戚姪舜亨。冒暑來訪。聞愚川査契明可。除寢郞於六月政。早朝送蔡兒晉賀。猝遇大雨。其行甚可慮也。卽地雷雨。溝澮皆滿。未知洛江果不大漲耶。
河上柳戚姪舜亨。冒暑來訪。聞愚川査契明可。除寢郞於六月政。早朝送蔡兒晉賀。猝遇大雨。其行甚可慮也。卽地雷雨。溝澮皆滿。未知洛江果不大漲耶。
날 짜 | 1859년 7월 2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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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큰 비가 오고 우레가 치다. |
내 용 |
하상(河上) 척질(戚姪) 류순형(柳舜亨)이 더위를 무릅쓰고 내방했다. 들으니 사계(査契) 명가(明可)가 6월 도목정사에서 침랑(寢郞)에 제수되었다고 했다. 이른 아침 채 아(蔡兒)를 보내 축하했으나 갑자기 큰 비를 만났으니 그의 출행이 매우 염려스럽다. 뇌우(雷雨)가 이르니 봇도랑이 모두 가득 찼으니 낙동강이 과연 크게 불어났는지를 모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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