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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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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6월 30일 / 哲宗10 / 己未
내 용
저녁 무렵 계아(季兒)가 말을 사서 돌아왔다. 그 길에 들으니 용흠(龍欽)이 봄에 백동(白洞)으로 갔다고 한다. 비단 광숙(光叔) 집안에 비해 생경하지 않았다. 내 말 또한 매우 험해졌다. 그는 스스로 깨끗하고 탈속적이라고 하지만 그의 사람됨은 매우 우려스럽다. 그런데도 매일 행동하는 것에 이를 곳이 없으니 어찌 멈출 줄을 알겠는가? 원방(元方) 척질(戚姪)이 또 상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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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晦日。
暮。季兒買馬還。其行聞龍欽之春間白洞行。非徒生梗於光叔家。吾言亦極險。渠則自謂淸脫。其爲人甚可慮也。然而逐日作行。無處不到。未知何以則可停止也。元方戚侄。又上京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