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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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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6월 15일 / 哲宗10 / 己未
날 씨 하늘에 한 점의 빗방울도 없었는지 벌써 11일이다.
내 용
논들을 우러러보니 모두 말라 갈라졌다. 일찍이 상해를 입은 끝이라 농사에 대한 기대가 매우 걱정스럽다. 아이들이 낙규(洛圭)의 상에 곡하러 갔다가 모두 오대조고(五代祖考)의 제사에 참석했다. 슬픈 탄식이 얼마나 더했겠는가? 화계 족숙(花溪族叔)이 낙규(洛圭)의 병에 부인을 홀로 두고 돌아갈 때까지 치료하다가 조카로 하여금 호행(護行)하게 했으니 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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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五日。
天無一点雨已十一日。高仰之畓。俱乾拆。曾傷之餘農望甚嗷嗷。兒輩以往哭洛圭喪。俱未參五代祖考祀事。慨歎何益。花溪族祖於洛圭之病。空其內室而治療於其歸。使姪護行。可尙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