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日。
雨。薪貴如桂是憫。使家內婢僕開陌。小家東田移秧。果爲得計耶。咸君午前還家云。所營事不成。以無除授。及都錄也。聞年內又有大錄云。是可幸也。
雨。薪貴如桂是憫。使家內婢僕開陌。小家東田移秧。果爲得計耶。咸君午前還家云。所營事不成。以無除授。及都錄也。聞年內又有大錄云。是可幸也。
날 짜 | 1859년 5월 24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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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오다. |
내 용 |
땔나무가 계수나무처럼 비싸니 고민이다. 가내의 비복(婢僕)들로 하여금 개맥(開陌)하게 하고 작은 집 동전(東田)에 이앙하도록 하였는데, 과연 계획대로 될 수 있을까? 함 군(咸君)이 오전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감영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수되어 도목정사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들으니 연내(年內)에 또 큰 도목정사가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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