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
聞冬至使行回。有北京聞見錄。播傳嶺外云。使村漢裁書。付河上柳戚姪。求得見。府內全在春。上京路歷入留宿。女兒輩集洞舍。男少輩會道林。各是酒會云。亦一興味也。夜雨一犁。
聞冬至使行回。有北京聞見錄。播傳嶺外云。使村漢裁書。付河上柳戚姪。求得見。府內全在春。上京路歷入留宿。女兒輩集洞舍。男少輩會道林。各是酒會云。亦一興味也。夜雨一犁。
날 짜 | 1859년 5월 6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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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밤에 한 쟁기의 비가 내리다. |
내 용 |
들으니 동지 사행(使行)이 돌아와 『북경견문록(北京聞見錄)』이 있으니 영외(嶺外)로 파전한다고 하여 편지를 써서 촌한(村漢)들로 하여금 하상(河上) 류 척질(柳戚姪) 부쳐 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내(府內)의 전재춘(全在春)이 상경하는 길에 들러 유숙했다. 여자아이들은 동사(洞舍)에 모였고 소년들은 도림(道林)에 모여 각기 주회(酒會)라고 하니 또한 하나의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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