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 01권 > 1859년 > 5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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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7.4717-20140630.000000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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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9년 5월 3일 / 哲宗10 / 己未
내 용
하계(下溪) 인종손(姻從孫)이 그저께 왔다가 오늘 아침 돌아갔다. 계아(季兒)는 어제 위라(位羅) 최 선달(崔先達)집에 가서 밀양(密陽) 박 선달(朴先達)이 한양에서 온 소식을 전했다. 북소(北騷)가 과연 한 입에서 나온 듯했다. 연계(蓮桂)를 담당하는 유사가 풍역(豊驛) 진사(進士) 이인흠(李仁欽)의 패지를 가지고 왔다. 대저 하상(河上)의 처사(處事)는 그 처사가 타당하지 못했다. 세 아들이 목 아(木兒)를 데라고 가서 어제 저녁 내려왔다. 목아는 절에 남겨두었다. 도합 27일 읽은 것에 기미가 없어 통탄스럽다. 계남(溪南) 이서천(李舒川) 형이 일전에 환갑을 지냈다고 하여 편지로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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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三日。
下溪姻從孫中。再昨來。今朝歸。季兒昨往位羅崔先達家。傳密陽朴先達京來信息。北騷果若出一口。蓮桂所有司。豊驛李進士仁欽之牌來到。大抵河上處事。處事未妥。三兒率木兒。昨夕下來。木兒留寺。合二十七日。所讀無幾可痛。溪南李舒川兄。日前過甲日云。故付書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