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
浯川紵商崔德周。以退紵事來見。又買紵。前店朴哥。自海上還。傳冊紙一軸及魚物。又言。東路秋牟登稔。三春頷顑之民。免窮抱椀云。是可幸也。陟漢自京還。得見家姪書。
浯川紵商崔德周。以退紵事來見。又買紵。前店朴哥。自海上還。傳冊紙一軸及魚物。又言。東路秋牟登稔。三春頷顑之民。免窮抱椀云。是可幸也。陟漢自京還。得見家姪書。
날 짜 | 1859년 4월 26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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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오천(浯川) 저상(紵商) 최덕주(崔德周)가 모시 파는 일을 그만두는 일로 찾아왔다. 또한 모시 파는 앞 점포의 박가(朴哥)가 바다로부터 돌아와 책 종이 1축(軸)과 어물(魚物)을 전해왔다. 또 말하기를 "동도(東道)의 가을보리가 이삭을 맺어 삼춘(三春)에 부황에 든 백성들이 궁핍함을 면하고 밥그릇을 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다. 손척(孫陟) 놈이 한양에서 돌아와 가질(家姪)의 편지를 받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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