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
和風習習。前店朴哥漢行商。自海上來。傳沿海消息。飢荒到竿。今來見三處殺人。甚危怖。兒輩接柿白陽。
和風習習。前店朴哥漢行商。自海上來。傳沿海消息。飢荒到竿。今來見三處殺人。甚危怖。兒輩接柿白陽。
날 짜 | 1859년 3월 16일 / 哲宗10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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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온화한 바람이 가볍고 보드랍다. |
내 용 |
앞 점포의 행상(行商) 박 가(朴哥) 놈이 바다에서 와서 연해의 소식을 전했는데, 기근이 극에 달해 오늘까지 세 곳에서 사람 죽이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매우 위태롭고 두렵다. 백양(白陽)에 아이들이 감나무를 접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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