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
小晦。晴。疏首丈以在家辭遞爲未安。爲參咸昌道會。遂發行本家子弟金澔壽金鎭{氵+奭}。管行幼學柳致任。及柳正字致好陪行入花府。直日進士金遇洙本孫進士李秀應幼學李秀戇李明稷。及李敦禹已先至留待矣。日暮因宿。
小晦。晴。疏首丈以在家辭遞爲未安。爲參咸昌道會。遂發行本家子弟金澔壽金鎭{氵+奭}。管行幼學柳致任。及柳正字致好陪行入花府。直日進士金遇洙本孫進士李秀應幼學李秀戇李明稷。及李敦禹已先至留待矣。日暮因宿。
날 짜 | 1853년 2월 29일 / 哲宗4 / 癸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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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소회(29일). 소수(疏首) 장(丈)이 집에 있으면서 사임하는 것을 미안하게 여겨서 함창도회(咸昌道會)에 참석하기 위해서 마침내 길을 떠났다. 본가 자제 김호수(金澔壽), 김진석(金鎭{氵+奭}) 관행(管行) 유학(幼學) 류치임(柳致任)과 정자(正字) 류치호(柳致好)가 모시고 화부(花府)에 들어갔다. 직일(直日)인 진사(進士) 김우수(金遇洙), 본손 진사(進士) 이수응(李秀應), 유학(幼學) 이수당(李秀戇), 이명직(李明稷), 이돈우(李敦禹)가 먼저 이르러 머물면서 기다렸다. 날이 저물어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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