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소청일록(疏廳日錄) > 01권 > 1853년 > 4월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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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2.4717-20140630.0000000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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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3년 4월 3일 / 哲宗4 / 癸丑
날 씨 맑다.
내 용
복합(伏閤)이 미루어짐에 따라 비용이 소진되었으나 돈을 빌릴 길이 없었다. 향팽(鄕伻)을 밤낮으로 고대하며 기다렸으나 막연히 소식이 없어 매우 답답하고 고민스러웠다. 반궁의 친구들이 번갈아가며 문안을 왔다.

이미지

원문

初三日。
晴。伏閤差退而經用已竭。推貸無路。鄕伻日夕苦企。而漠然無聞。極爲雍憫。留泮知友。迭次來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