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
晴。搆出請謹悉通文草。待科後將通齋中。○聞深處物議。一齊有恢公之意。而事係恩典。似不免遅緩。旅苦之艱。極憫極憫。○孫正言永老來問。
晴。搆出請謹悉通文草。待科後將通齋中。○聞深處物議。一齊有恢公之意。而事係恩典。似不免遅緩。旅苦之艱。極憫極憫。○孫正言永老來問。
날 짜 | 1853년 3월 18일 / 哲宗4 / 癸丑 |
---|---|
날 씨 | 맑다. |
내 용 |
근실(謹悉)을 청하는 통문의 초고 얽어내어 과거가 끝나기를 기다려 재중(齋中)에 알렸다. ○ 깊은 곳의 여론을 들어보니 한결같이 회공(恢公)하자는 뜻이 있었다. 그러나 사안이 은전(恩典)에 관계되어 늦어짐을 면하지 못할 것 같았다. 여고(旅苦)의 어려움이 가엽고 가엽다. ○ 정언(正言) 손영로(孫永老)가 문안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