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
晴。略探南村知舊。物論無異。辭皆以爲當然。惟幸公議之不泯。而未知主世道者。亦有此見否。權直長宅與泮中諸上舍來會。燃燭夜深而罷。
晴。略探南村知舊。物論無異。辭皆以爲當然。惟幸公議之不泯。而未知主世道者。亦有此見否。權直長宅與泮中諸上舍來會。燃燭夜深而罷。
날 짜 | 1853년 3월 2일 / 哲宗4 / 癸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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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남촌(南村)의 친구들을 대충 물어보니 여론에 이의가 없었고 말들이 모두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공의(公義)가 없어지지 않기만 바란다. 그러나 세도(世道)를 주관하는 자들도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직장 권택(權宅)이 반중(泮中)의 상사(上舍)들과 함께 와서 촛불을 켜고 상의하다 밤이 깊어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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