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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6+KSM-WM.1852.4717-20140630.0000000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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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3년 2월 28일 / 哲宗4 / 癸丑
날 씨 날씨가 무덥다.
내 용
다른 지역의 지구(知舊)들을 대강 찾아보니, 여론이 모두 이번 일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실은 사문(斯文)의 궐전(闕典)이요 사림의 수치니, 장차 같은 목소리로 공생하자는 도리를 운운했다. 상규(常規)의 같음에는 한양과 지방의 차이가 없으니 진실로 감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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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八日。
日氣蒸欝。略探方外知舊中。物論皆以爲此事之尙今未遑。實是斯文之闕典。士林之羞恥。將欲爲同聲共濟之道云云。彝裏所同京鄕無間。良覺感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