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
晴。永川金谷大父來。漁軒趙生員來問。季父往道洞葬所。初二日。晴而大寒。夜誦中庸。聞虎嘯聲。懼而止。季父還。
晴。永川金谷大父來。漁軒趙生員來問。季父往道洞葬所。初二日。晴而大寒。夜誦中庸。聞虎嘯聲。懼而止。季父還。
날 짜 | 1800년 11월 2일 / 正祖24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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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영천(永川)의 금곡 대부(金谷大父)가 왔다. 어헌(漁軒) 조 생원(趙生員)이 문안 왔다. 계부(季父)가 도동(道洞)의 장례소(葬禮所)에 갔다. 【2일】 맑고 매우 춥다. 밤에 『중용(中庸)』을 송독하는데, 호랑이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는 무서워서 그만 두었다. 계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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