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
晴。以讀書不善誦。被罪於大父。因痛楚而泣。季父密喩曰。吾兄若在。汝豈如此。今兄雖亡。汝尙存。必要勉勉不輟。無負乎先兄望汝之意。然後可謂孝矣。
晴。以讀書不善誦。被罪於大父。因痛楚而泣。季父密喩曰。吾兄若在。汝豈如此。今兄雖亡。汝尙存。必要勉勉不輟。無負乎先兄望汝之意。然後可謂孝矣。
| 날 짜 | 1800년 3월 5일 / 正祖24 / 庚申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책을 읽었는데 잘 외지 못하여 대부(大父)에게 벌을 받았는데, 아파서 울었다. 계부(季父)가 몰래 깨우쳐주기를 "우리 형이 있었다면 네가 어찌 이와 같겠느냐. 지금 형이 비록 없지만, 너는 여전히 계시는 것처럼 여겨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끊임없이 부지런히 노력해서 선형(先兄)이 너에게 바란 뜻을 저버리지 않은 뒤에 효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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