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
随棺還家。生行死歸。人情之絶悲。而叩地呌天。竟無逮及。悠悠蒼天此何爲哉。夕成服。修吊客錄。
随棺還家。生行死歸。人情之絶悲。而叩地呌天。竟無逮及。悠悠蒼天此何爲哉。夕成服。修吊客錄。
날 짜 | 1799년 10월 9일 / 正祖23 / 己未 |
---|---|
내 용 |
관(棺)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살아서 나가 죽어서 돌아왔으니 인정상 매우 슬프다. 땅을 치고 하늘을 부르짖어도 끝내 미치지 못하니 아득하고 먼 하늘이여 이를 어찌 하리오. 저녁에 성복(成服)하고 조객록(吊客錄)을 마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