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辛卯】。
晴。聞樊巖以正月十八日薨逝。吾南之厄可勝言哉。又聞乾隆上皇崩殂。通訃使出來云。
晴。聞樊巖以正月十八日薨逝。吾南之厄可勝言哉。又聞乾隆上皇崩殂。通訃使出來云。
날 짜 | 1799년 2월 3일 / 正祖23 / 己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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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번암(樊巖)[채제공(蔡濟恭)]이 정월 18일에 훙서(薨逝)했다고 들었다. 우리 영남의 재앙을 다 말할 수 있겠는가? 또 듣기에 건륭상황(乾隆上皇)이 붕어[崩殂]하여 통부사(通訃使)가 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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