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八日【乙丑】。
晴。自屛院火酒送來。進士大父適在傍大父曰。汝本嗜酒之人。倉猝絶之。易至生病。遂添一盞與之曰。飮酒以此限之。此外勿加也。進士大父。遂謝以飮。
晴。自屛院火酒送來。進士大父適在傍大父曰。汝本嗜酒之人。倉猝絶之。易至生病。遂添一盞與之曰。飮酒以此限之。此外勿加也。進士大父。遂謝以飮。
| 날 짜 | 1802년 12월 28일 / 純祖2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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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맑다. |
| 내 용 |
병산서원(屛山書院)에서 화주(火酒)를 보내왔다. 진사 대부(進士大父)께서 마침 옆에 계시자, 대부께서 "자네는 본시 술을 좋아 하는 사람인데, 창졸지간에 끊었으니 생병이 나기 십상이오."라고 하시며 마침내 한 잔을 따라 진사 대부께 주시며 이르시길, "술을 마시는 것은 이것으로 제한하니 이외에 더 마셔서는 안 되네."라고 하셨다. 진사대부는 마침내 감사하며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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