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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2년 11월 28일 / 純祖2 / 壬戌
날 씨 맑다.
내 용
동지(冬至) 제사를 행했다. 어머님의 행차가 어느 정도 오늘로 약속되었기 때문에【담(潭)에서 사촌 숙(沙村叔)과 금곡 숙(金谷叔)을 만나 나눈 말에서 대충 정했다.】 일직(一直)으로 출발했다. 어머니께서는 이미 와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외재종숙(外再從叔) 김양호(金良鎬)가 모시고 온 것이었다. 군위(軍威) 서조(庶祖)집에서 요기를 하고 곧장 돌아왔다. 인금(仁今)에 도착하니 날이 이미 저물어 밤을 뚫고 하외(河隈)에 당도하여 병산(屛山) 앞 물을 건넜다. 노비가 "정강이뼈가 잘린 듯하다."고 했다. 습후(濕後)에 이르자 길가에 큰 고슴도치가 있다가 놀라 달아나니, 누군가 "호랑이다!"라고 했다. 집에 이르지 귀세(貴世)등이 횃불을 들고 맞이하였다.

이미지

원문

二十八日【乙未】。
晴。行冬至差祀。以慈行定半約以今日。【於潭逢沙村金谷叔語上略敍。】 故發向一直。慈氏已來待。外再從叔【良鎬】陪來。䭜飢於軍威庶祖家卽還。到仁今日已昏黑。衝夜抵河隈。渡屛山前水。奴曰。脛骨如割云。至濕後路傍有老狐驚走。或曰。虎也。至家。貴世等執炬迎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