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戊子】。
晴。發向草田。遵修岩而東入月厓。登岺而下。踰車岺至一直縣。逢進士叔下馬畧敍。遂療飢。過正郞府君旌閣。致敬而過。暮抵安谷。留宿於再從叔父家。談論古今亹亹不厭。
晴。發向草田。遵修岩而東入月厓。登岺而下。踰車岺至一直縣。逢進士叔下馬畧敍。遂療飢。過正郞府君旌閣。致敬而過。暮抵安谷。留宿於再從叔父家。談論古今亹亹不厭。
| 날 짜 | 1802년 8월 20일 / 純祖2 / 壬戌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초전(草田)을 향했다. 수암(修岩)을 따라 동쪽의 월애(月厓)로 들어가고 고개를 올라갔다 내려와 차령(車岺)을 넘어서 일직현(一直縣)에 이르렀다. 진사 숙(進士叔)을 만나 말에서 내려 잠깐 이야기하다. 마침 요기하고 정랑부군(正郞府君)의 정각(旌閣)을 지나면서 경의를 표했다. 저물녘에 안곡(安谷)에 이르러 재종숙부(再從叔父) 집에서 머물렀는데 고금의 일을 계속 담론하였는데 그 말이 지겹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