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하와일록(河窩日錄) > 01권 > 1802년 > 5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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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2년 5월 9일 / 純祖2 / 壬戌
날 씨 맑다.
내 용
저녁 무렵 송하(松下)에 나가 놀았다. 장인 및 인종숙(姻從叔) 재헌(在憲), 김희명(金熙命) 장(丈), 김희욱(金熙郁) 장(丈), 김희승(金熙昇) 장(丈)이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 얼마 뒤 호군(護軍) 김시동(金始東) 및 인종숙 형제가 모두 나왔다. 호군 장(護軍丈)은 나이가 여든이 다되어가는데, 근력은 매우 강하다. 망도리(望道里)로 가려고 하는데, 김희승 장(丈)은 나를 돌아보며, "세상의 이치는 진실로 고르지 못하다. 류 서방(柳書房) 얼굴이 이와 같이 얽었고, 표곡 형(瓢谷兄)의 얼굴에는 점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닌가?"고 했다. 표곡 장(瓢谷丈)은 천연두를 앓지 않았다. 그는 "하필 멀리 나와 비교합니까? 그 내외가 그것으로 말하면 될 것인데, 또한 괴이한 일입니다."라고 했다. 해질 무렵 연기가 날 때, 서로 헤어졌다. 진사(進士) 류성휴(柳星休)는 처가를 방문하여 밤에 조용히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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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戊寅】
晴。乘暮出遊松下。聘父及姻從叔【在憲。】金丈【熙命。】金丈【熙郁。】金丈【熙昇。】皆坐語。有頃。金護軍【始東】及姻叔兄弟皆出。護軍丈年幾八旬。筋力甚康强。方向望道里而去。金丈【熙昇】顧余曰。世間物理誠是不均。柳書房之面。若是結搆。瓢谷兄之面。不點現。豈非怪事乎。瓢谷丈盖未疫也。瓢谷丈曰。何必遠方於我。自其內外而言之。亦異事也。日落烟生。遂各散歸。柳進士【星休】又來聘家。夜陪話從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