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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1년 12월 25일 / 純祖1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새벽에 담사(禫祀)를 지냈다. 어느덧 의복이 일상적인 사람과 같아졌으니, 이 애통함을 어떻게 하겠는가? 망극하고 망극하다. 오후에 안심(安心) 이구련(李龜蓮) 척장(戚丈)이 문안을 왔다. 인동 대부(仁同大父)가 문안 와서 대부(大父)를 뵙고, 나를 보며 말하기를 "나는 매양 글을 읽는 네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사랑하는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난다."고 하였다. 『시경』 「대아(大雅)」를 읽었다. 대부(大父)가 집에서 보관하던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주었다. 사촌 대부(沙村大父)가 김해(金海) 허 서방(許書房) 집으로 딸을 출가시켰다. 평성 서조(坪城庶祖)도 풍기(豊基) 황 서방(黃書房) 집으로 딸을 출가시켰다.

이미지

원문

二十五日【丁卯】。
晴。晨行禫祀。居然之頃。衣服與平人同。此痛如何。罔極罔極。午後安心李戚丈【龜蓮】來問。仁同大父來謁大父。見余曰。吾每見汝讀書。不覺愛心油然云。讀大雅。大父賜家蔵聖學十圖。沙村大父嫁女於金海許書房。坪城庶祖又嫁女于豊基黃書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