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壬辰】。
晴。枝谷權丈【克】來問。聞朴友蓍相皐復於其聘家。慘矣。不忍想得也。擬作哀辭數闋欲付其返柩之行。旋思此身。與平人有異。未妥而止。盧生員廷燁來問。
晴。枝谷權丈【克】來問。聞朴友蓍相皐復於其聘家。慘矣。不忍想得也。擬作哀辭數闋欲付其返柩之行。旋思此身。與平人有異。未妥而止。盧生員廷燁來問。
| 날 짜 | 1801년 9월 18일 / 純祖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지곡(枝谷) 권극(權克) 장(丈)이 문안을 왔다. 듣기에 빙가(聘家)에서 벗 박시상(朴蓍相)의 고복을 했다고 하니 참담하였다. 차마 생각지 못하였다. 애사(哀辭) 몇 곡을 지어서 반구의 행차에 부치려고 하였는데 오히려 문든 생각건데 이 몸이 상중에 있어 온당치 않은 것 같아 그만두었다. 생원(生員) 노정엽(盧廷燁)이 문안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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