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十日【乙巳】。
晴。聞門庶柳海反爲西人。可笑。見西澗士林通文。醜悖之言。無所不至。至詆樊巖以逆恭。世道一至於此哉。只自長吁而已。
晴。聞門庶柳海反爲西人。可笑。見西澗士林通文。醜悖之言。無所不至。至詆樊巖以逆恭。世道一至於此哉。只自長吁而已。
| 날 짜 | 1801년 5월 30일 / 純祖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듣기에 우리 문중의 서출인 류해(柳海)가 도리어 서인(西人)이 되었다고 하니 우습다. 서간(西澗)의 사림들의 통문(通文)을 보니 추하고 패악한 말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었다. 번암(樊巖)[채제공(蔡濟恭)]을 역공(逆恭)이라고까지 헐뜯는데 이르렀다. 세도(世道)가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가! 다만 스스로 길이 탄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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