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己丑】。
晴。向夕微雨洒然。屛院出巡題。龜尾大父曰。汝則以他名製送無妨。對曰。如敎。夜李英壽李熙淳及諸友來訪。大父自謙舍還。卽上屛院。
晴。向夕微雨洒然。屛院出巡題。龜尾大父曰。汝則以他名製送無妨。對曰。如敎。夜李英壽李熙淳及諸友來訪。大父自謙舍還。卽上屛院。
| 날 짜 | 1801년 5월 14일 / 純祖1 / 辛酉 |
|---|---|
| 날 씨 | 맑다. 저녁 무렵 가랑비가 뿌리다. |
| 내 용 |
병산서원(屛山書院)에서 순제(巡題)를 내었다. 구미 대부(龜尾大父)가 말하기를, "너는 다른 이름으로 짓는 것이 무방하다."고 하니 대답하기를, "가르침대로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밤에 이영수(李英壽), 이희순(李熙淳)과 여러 친구들이 찾아왔다. 대부(大父)가 겸암정사(謙庵精舍)에서 돌아와 곧 병산서원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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