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하와일록(河窩日錄) > 01권 > 1801년 > 5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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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1년 5월 2일 / 純祖1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내가 조용히 대죽 대부(大竹大父)에게 고하기를, "며칠 안에 제출하려하니, 생각이 어렵고 껄끄러워 지을 수 없으니, 이 무슨 병통입니까?"라고 하니, 대답하기를, "사람이 장차 한 층 높은 곳의 경지에 있으려면 때때로 이와 같지만 이와 같은 연유로 다시 뜻을 더할 수 없으니, 곧 다만 이 전날의 기량이 다시 어찌 더함이 있겠나? 모름지기 노심초사(勞心焦思)하여 나에게 있는 것을 다할 뿐이네. 글을 지어 실패하는 것이 어찌 내가 관여할 일이겠는가?"라고 하였다. 유천(酉川) 이 척(李戚)이 와서 문안하였다. 산운(山雲) 진사(進士) 이가발(李家發)이 와서 대부를 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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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丁丑】。
晴。余從容告大竹大父曰。數日來題出。則意思艱澁不能作。是何症。答曰。人將有一層高處往往如此。然以如此之故。不復加意。則只是前日伎倆。更何有益。須要勞心焦思。以盡在我而已。作書見敗。於我何關。酉川李戚來問。山雲李進士【家發】來謁大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