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乙丑】。
晴。雷始發聲。仍大雨如注。金谷祖從容語曰。吾一門可意者。惟汝一人。自今去留行止。必欲與汝同之。汝意如何。余曰。吾意亦然。幸相與勖之。
晴。雷始發聲。仍大雨如注。金谷祖從容語曰。吾一門可意者。惟汝一人。自今去留行止。必欲與汝同之。汝意如何。余曰。吾意亦然。幸相與勖之。
| 날 짜 | 1801년 4월 19일 / 純祖1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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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맑다. 천둥이 비로소 소리를 내더니 큰 비가 쏟아지다. |
| 내 용 |
금곡 조(金谷祖)가 조용히 말하기를, "우리 한 가문과 마음이 맞는 자는 오직 자네 한 사람이니, 이제부터 행동거지를 반드시 자네와 함께하고자 하니, 자네의 뜻은 어떠한가?"라고 하니, 내가 말하기를, "저의 뜻도 그렇습니다. 부디 더불어 힘쓰기를 도와주십시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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