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癸卯。
丹溪權生烷來請學。與琴君共讀大學。諸君不易遠來 而一向病。憊不能應副。甚悶人意耳。
丹溪權生烷來請學。與琴君共讀大學。諸君不易遠來 而一向病。憊不能應副。甚悶人意耳。
날 짜 | 1781년 11월 5일 / 正祖5 / 辛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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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단계(丹溪)의 권완(權烷)이 와서 배우기를 청해, 금양몽(琴養蒙)군과 함께『대학(大學)』을 읽었다. 제군(諸君)들이 멀리서 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병세가 한결같아 그에 부응할 수가 없으니 사람을 매우 번민하게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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