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十二日。
巡使出曺盈德家。午後謁聖。儒生白日場。令主倅收券送所到處。與汝寬時白同渡赤林。外水沈大路避來月已明矣。巡白戰報客鶴賦嬰武洲弔祿處士詩。
巡使出曺盈德家。午後謁聖。儒生白日場。令主倅收券送所到處。與汝寬時白同渡赤林。外水沈大路避來月已明矣。巡白戰報客鶴賦嬰武洲弔祿處士詩。
날 짜 | 1630년 8월 12일 / 仁祖8 / 庚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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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순사(巡使)가 조 영덕(曺盈德)의 집에서 나왔다. 순사(巡使)가 오후에 알성(謁聖)을 하고 유생들이 백일장을 치른 다음 수령으로 하여금 시험지를 거두어 자신이 이른 곳에 보내게 했다. 여관(汝寬)․ 시백(時白)과 함께 적림(赤林)으로 건너갔는데 큰 길까지 외수(外水)가 넘쳐 그곳을 피해오니 달이 이미 밝았다. 순사(巡使)의 백일장 제목의 부(賦)는 ‘戰報客鶴’ 이고 시(詩)는 ‘嬰武洲弔祿處士’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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