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十五日。
下客舍通讀兼行白日場。儒生十人作鬻佩助軍賦淨友詩。入等者五人李之幹李廷薰李廷茂都洪業李廷熊。鷄三鳴乃罷。行酒給賞。乘曉上校。呼不二人 全墺裵宗儉撻楚。
下客舍通讀兼行白日場。儒生十人作鬻佩助軍賦淨友詩。入等者五人李之幹李廷薰李廷茂都洪業李廷熊。鷄三鳴乃罷。行酒給賞。乘曉上校。呼不二人 全墺裵宗儉撻楚。
날 짜 | 1630년 6월 15일 / 仁祖8 / 庚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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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객사로 내려가 통독을 하고 백일장을 아울러 행했다. 유생 10명이 ‘鬻佩助軍賦淨友’로 시를 지었는데 합격한 자가 5명으로 이지간(李之幹), 이정훈(李廷薰), 이정무(李廷茂), 도홍업(都洪業), 이정웅(李廷熊)이다. 닭이 세 번 울을 때쯤 백일장이 끝나 술자리를 베풀고 상을 주었다. 새벽에 향교로 올라가 ‘불(不)’을 받은 두 사람 전오(全墺)․ 배종검(裵宗儉)을 매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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