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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22년 12월 29일 / 光海14 / 壬戌
내 용
박 보덕(朴輔德)이 휴가를 받아 내려왔다가 갔다. 올해 봄과 여름에 강우가 두루 충족되어 양모(兩牟)가 충실하고 파종 또한 때에 맞았다. 8~9월에는 연달아 큰 홍수에 잠겨 온갖 곡식이 다 실패하였다. 시세는 초가을에는 30여두(斗)였는데, 늦가을에는 20여두(斗)가 되었다. 콩이 매우 비싸서 혹 쌀과도 교환하는 일이 있었다. 청어(靑魚)는 처음에는 15두름이었는데, 마지막엔 단지 10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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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卄九。
朴輔德受由下來去。
此年春夏。雨水周足。兩牟充實。付種亦及時。八九月連沈大水。田穀全失。市價初秋卅餘斗。至晩卄餘斗。太極貴。或有以米相換。靑魚初則十五冬音。終則只十冬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