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十九日。
出双山。玄倅持酒餞別。入忽浦。承旨夫人入率禮。下柏山亭下。細雨紛紛。修撰醉臥。不辭入來。
出双山。玄倅持酒餞別。入忽浦。承旨夫人入率禮。下柏山亭下。細雨紛紛。修撰醉臥。不辭入來。
날 짜 | 1622년 8월 19일 / 光海14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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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가랑비가 오다. |
내 용 |
쌍산(双山)으로 나오니 현풍 현감이 술을 가지고 와서 이별하였다. 홀포(忽浦)로 들어가 승지(承旨)와 그 부인(夫人)은 솔례(率禮)로 들어갔다. 백산정(柏山亭) 아래로 내려가는데, 가랑비가 어지러이 날렸다. 수찬(修撰)은 취해 쓰러져 말하지 않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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