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十五日。
往桃津。承旨出。宿鶴巖。餞別。次承旨韻。訪水尋山順下風。世情消遣醉醒中。無端一夕驢駒曲。萬斛離愁淺洛東。次修撰韻。陽關三疊江樓上。㧾是燈前故舊情。應知明日隔山岳。應知明日隔山岳。
往桃津。承旨出。宿鶴巖。餞別。次承旨韻。訪水尋山順下風。世情消遣醉醒中。無端一夕驢駒曲。萬斛離愁淺洛東。次修撰韻。陽關三疊江樓上。㧾是燈前故舊情。應知明日隔山岳。應知明日隔山岳。
날 짜 | 1622년 8월 15일 / 光海14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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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도진(桃津)으로 갔다. 승지(承旨)가 나와서 학암(鶴巖)에서 자고 이별하였다. 승지(承旨)의 시에 차운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訪水尋山順下風, 世情消遣醉醒中. 無端一夕驢駒曲, 萬斛離愁淺洛東." 수찬(修撰)의 시에 차운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陽關三疊江樓上, 㧾是燈前故舊情. 應知明日隔山岳, 應知明日隔山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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