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치재일록(癡齋日錄) > 01권 > 1622년 > 7월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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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22년 7월 16일 / 光海14 / 壬戌
내 용
박 첨지(朴僉知)와 자첨(子瞻)명보(鳴甫)와 함께 개산(開山)으로 나와 배를 타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갔다. 금산(金山)에서 달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내려왔다. 개산포(開山浦)에 배를 대니 달이 이미 중천이었다. 자첨(子瞻)의 ‘추(秋)’자 시운에 차운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舟泛金山七月秋, 碧江波闊月同流. 風流千載吾儕在, 莫道蘇仙獨此遊." 첨지(僉知)와 자첨(子瞻)집중(集仲)김감(金戡) 공 등은 모두 가고, 명보(鳴甫)도원(道源)과 함께 최산립(崔山立)의 집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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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十六日。
與朴僉知及子瞻鳴甫諸君。出開山。登舟泝洄。待月金山。極歡而下。泊開山浦。月已午矣。次子瞻秋字韻。舟泛金山七月秋。碧江波闊月同流。風流千載吾儕在。莫道蘇仙獨此遊。僉知子瞻集仲金公戡皆去。鳴甫道源共宿于崔山立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