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九月【己巳】。
十三。
下文淵。見齋生。張遮日鋪陳設宴次。爲慰朴昌寧也。卽渡灘。遇金參奉班柳語。入松泉。見朴上舍。來沙旨。見金直長而還。渡道東同宿。
十三。
下文淵。見齋生。張遮日鋪陳設宴次。爲慰朴昌寧也。卽渡灘。遇金參奉班柳語。入松泉。見朴上舍。來沙旨。見金直長而還。渡道東同宿。
날 짜 | 1616년 9월 13일 / 光海8 / 丙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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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문연재(文淵齋)에 내려가 거재유생(居齋儒生)들을 만났다. 장막을 쳐서 연회자리를 만들었으니, 박 창녕(朴昌寧)을 위로하기 위해서이다. 곧바로 강을 건너 김 참봉(金參奉)을 만나 버드나무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송천(松泉)으로 들어가 박 상사(朴上舍)를 만났다. 사지(沙旨)로 와서 김 직장(金直長)을 만나고 돌아와 도동서원(道東書院)으로 건너가 함께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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