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十四日。
朝採甘榴五根。與汝綏幷轡向琵瑟。將訪朴上舍克述。於中路馬蹶泥中。沾濕衣裳。汝綏還入。獨行瑜珈。於道左見羅栗夫效沮耰携手入。見金喪主應明。點心後與彦明同上安養寺。
朝採甘榴五根。與汝綏幷轡向琵瑟。將訪朴上舍克述。於中路馬蹶泥中。沾濕衣裳。汝綏還入。獨行瑜珈。於道左見羅栗夫效沮耰携手入。見金喪主應明。點心後與彦明同上安養寺。
| 날 짜 | 1610년 윤 3월 14일 / 光海2 / 庚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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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아침에 감류(甘榴) 다섯 뿌리를 캤다. 여유(汝綏)와 함께 비슬산(琵瑟山)로 갔는데, 상사(上舍) 박극술(朴克述)을 방문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가는 길에 말이 진흙에 넘어지는 바람에 옷이 젖어, 여유가 도로 들어갔다. 나는 혼자 유가사(瑜珈寺)로 갔다. 길 왼편에서 나 율부(羅栗夫)를 보았는데, 곰방메를 꺾어서 손에 들고 들어가고 있었다. 상주(喪主) 심응명(金應明)을 뵈었다. 점심을 먹은 이후 언명(彦明)과 안양사(安養寺)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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