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7월 > 25일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922년 7월 25일 / 壬戌
제 목 교촌의 두 손자 등이 달성부로 떠나다.
날 씨 아침에 비가 내리고 신시에 이르러 그쳤으나 흐리다. 조금 있다가 잠깐 비가 쏟아지다.
내 용
물봉(勿峰) 하인이 떠나는 편에 찬명(纘明)씨 및 석하(錫河)군에게 답서를 써서 부쳤다. 교촌(校村)의 두 손자와 정(定)․용(容) 두 조카와 의양(宜陽)의 두 학생이 어제 예천읍으로 떠났는데, 조금 있다가 잠깐 비가 쏟아졌으니 염려됨이 얕지 않았다. 오후에 인편이 돌아와서 아무 탈 없이 잘 도착했고, 용(龍)․술(戌) 두 아이는 유숙하여 아직 출발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은 달성부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미지

원문

卄五日【丁亥】
朝雨。至晡仍止而陰。勿峰伻發歸。修付纘明氏■及錫河君答書。校村二孫。二姪。宜陽二學生。昨日發去醴邑。小頃雨注。爲慮不淺。午後。人還。知無擾利抵。二兒留宿。■〔未〕發云。今日可以往達府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