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6월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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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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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6월 19일 / 壬戌
제 목 은산의 이 노인이 큰 한 덩이의 수박을 주다.
날 씨 맑고 크게 뜨겁다. 날이 저물 무렵 구름이 모여들다가 저녁에 비가 크게 쏟아지고 밤새도록 쏟아져 내리다.
내 용
일찍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함에 쓰러질 지경이었다. 은산의 이(李) 노인이 큰 한 덩이의 수박을 주었으니 그 뜻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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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九日【辛亥】
晴而大熱。早還困頓。殷山李老。饋水苽一大颗。其意可感。日暮時雲集。夕大霔。達宵滂沲。可謂時雨而太過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