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6월 >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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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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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6월 14일 / 壬戌
제 목 후가와 지북․두리․백양의 방천 일은 어제 마쳤고, 신가와 석사의 방천 일은 오늘 시작하다.
날 씨 맑고 뜨겁다.
내 용
후가와 지북․두리․백양의 방천 일은 어제 마쳤고, 신가와 석사의 방천 일은 오늘 시작했는데, 공사해야 할 곳이 매우 험난하고 또 넓으니 반드시 많은 날을 들여야 할 것이다. 신생아가 어제부터 모유를 먹지 못하고 복창이 생겼으니 우려하고 고민한들 어찌하겠는가? 오늘은 삼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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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四日【丙午】
晴而熱。後家․枝北斗里白楊防阡昨畢。新家․石寺防阡今始。役處極艱且廣。必費多日也。新生孩自昨日不食乳腹脹。憂悶奈何。今日爲三七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