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5월 >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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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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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윤 5월 12일 / 壬戌
제 목 영어가 일어나다.
날 씨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데 빗소리가 종일 그치지 않았고 시냇물이 흘러넘치다. 밤에 또 날이 새도록 쏟아졌다.
내 용
수개월동안 갈망하던 끝에 이제야 조만간 씨앗을 뿌리고 이앙하는 일을 마칠 수 있겠다. 영아가 또한 일어나 거듭 기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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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二日【甲戌】
自曉雨有聲終日不止。溪水汎漲。數月渴望之餘。今則早晩之種。可以畢移。英兒亦起行。重以爲喜也。夜又達曙滂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