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四日【戊午】
晴而熱。以毎石十六兩三十。錢出穀五石五斗。合八十餘圜也。郡弟入去。■〔日〕前驟雨幾次之來。聞他處各地。或浥塵成泥而已。不能移種。此亦暴水舉失。又旱一旬太半未移。天意不可知。預㘦憂歎。
晴而熱。以毎石十六兩三十。錢出穀五石五斗。合八十餘圜也。郡弟入去。■〔日〕前驟雨幾次之來。聞他處各地。或浥塵成泥而已。不能移種。此亦暴水舉失。又旱一旬太半未移。天意不可知。預㘦憂歎。
날 짜 | 1922년 5월 24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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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매 석마다 16량 30전인데 5석 5두를 출곡하여 합이 80여환이다. |
날 씨 | 맑고 덥다. |
내 용 |
매 석마다 16량 30전인데 5석 5두를 출곡하여 합이 80여환이었다. 군제가 들어갔다. 몇 차례 소나기가 내렸는데 다른 곳 각 지역이 혹 겨우 먼지만 축일 정도로 비가 적게 와서 진흙을 이룰 뿐이어서 이종하는 것 또한 할 수 없었는데 이 또한 물이 말라서 모두 잃었고 또 가뭄으로 열흘간 태반을 이앙하지 못했다. 하늘의 뜻을 알 수 없으니 몹시 근심스럽고 탄식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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