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丁未】
朝雨一黎而晴。寅兒發去京城。只事漫浪者在家。無益。然愚蒙遠遊。瑕念無已。午後雨灑虹起。日朗風淸。
朝雨一黎而晴。寅兒發去京城。只事漫浪者在家。無益。然愚蒙遠遊。瑕念無已。午後雨灑虹起。日朗風淸。
날 짜 | 1922년 5월 13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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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아가 경성으로 떠나다. |
날 씨 | 아침에 비가 한바탕 많이 내리다가 맑다. 오후에 비가 뿌리다가 무지개가 떴다. 날이 맑고 바람이 맑다. |
내 용 |
인아(寅兒)가 경성으로 떠났다. 다만 쓸데없는 자가 집에 있으면 무익하지만 어리석은 이가 멀리 돌아다니니 염려됨이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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