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丙午】
朝霧晩晴。修付遠書於長春。金雅許使之信傳。日曛時■。雷電大雨。灌水處可以洽慰而未漑之。留僅生牛涔水而已。
朝霧晩晴。修付遠書於長春。金雅許使之信傳。日曛時■。雷電大雨。灌水處可以洽慰而未漑之。留僅生牛涔水而已。
날 짜 | 1922년 5월 12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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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춘에 편지를 써서 부치다. |
날 씨 | 아침에 안개가 끼고 늦게 개다. |
내 용 |
멀리 장춘에 편지를 써서 부쳤는데 김아(金雅)로 하여금 확실히 전달하게 하였다. 날이 저물 때 천둥과 번개가 치고 큰 비가 내렸다. 물대는 곳에 흡족하게 내려 위로가 될 만하였으나 아직 물을 댈 수 없었는데, 겨우 소가 살 만큼의 물이 고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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