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5월 >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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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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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5월 1일 / 壬戌
제 목 경민 숙과 병산서원 당회를 만들어 입교당 중건 낙성식을 행하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경민 숙(叔)과 병산서원 당회를 만들어 입교당 중건 낙성식을 행했는데 모인 자들은 90여명이었다. 존덕사(尊德祀)에 참배하고 고유하였으며, 구씨와 의인사장어른, 태시(太始)와 국경(國卿) 형을 뵙고 우선 묵었다가 하회로 내려갔는데 엇갈려 매우 서운하였다. 오후에 늦게 출발하여 풍포(豊浦)에 이르렀는데 비가 조금씩 떨어져 우산을 펴고 소산에 들어가 운한(雲漢)을 조문하였다. 경락을 방문하였다가 저물녘에 집에 돌아오니 피곤함이 매우 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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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五月小【十一日芒種。二十七日夏至】
初一日【乙未】
陰。與景民叔屛院堂會。行以立教堂重建落成式也。會者九十餘人。而參尊德祀告由。拝舅氏及宜仁查丈太始國卿兄姑宿。下去河回。巧違甚悵。午後晩發。至豊浦。雨點時灑。張傘入素山唁雲漢。訪景洛。犯昏還巢。困頹殊甚。